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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주민 반대 극복한 인천연료전지 '공식 준공'

관리자 2021-07-12 13:03:56 조회수 685

[에너지신문]주민 반대 극복한 인천연료전지 '공식 준공'


▲ 2일 인천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주민 반대로 진통을 겪어왔던 인천연료전지발전소가 18개월간의 건설을 완료하고 마침내 공식 준공했다.

2일 인천 동구 송림동 일반공업지역 내에 위치한 인천연료전지발전소에서 정부,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인천연료전지 발전소는 한국수력원자력(REC 구매), 삼천리(도시가스 공급), 두산건설(EPC)이 공동 추진해 온 사업으로 총 2543억원이 투입돼 2019년 11월부터 약 18개월에 걸쳐 건설됐다. 주기기(440kW급 PAFC 90기) 공급은 두산퓨얼셀이 담당했으며, 주주사 지분은 한수원 60%, 삼천리와 두산중공업이 각각 20%다.

시설용량은 39.6MW로 연간 약 8만 70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3억 2000만kWh)과 약 2만 6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열(16만 4000Gcal)을 생산, 인천 동구 등 주변 대규모 주거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 인천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

인천연료전지발전소는 당초 2018년 12월 인천 동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취득했으나, 건설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2019년 1월부터 약 10개월 간 건설이 중단됐다.

건설 중단 후 인천시-동구청-주민대표-사업자 간 4자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산업부 주관 주민 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대화 노력 끝에 2019년 11월 마침내 합의를 이끌어내고 공사를 재개에 들어갔다.

산업부에 따르면 민관안전‧환경위원회를 구성,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운영되는 동안 주민들이 직접 안전성과 환경성을 확인토록 해 관련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었다.

전국 최초로 기초단위 지자체(6개 구청) 간 합의를 통해 발전소주변지역지원금을 각 기초지자체에 배분하지 않고 해당 발전소 소재지의 기초지자체(인천 동구)에 일괄 지원, 발전소 건설 시 인근 지역에 대한 경제적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는 성과도 거뒀다는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전영택 인천연료전지 사장은 “연료전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심분산형 발전시설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는 코로나 방역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 100명 미만으로 참석이 제한됐다.

행사에는 박진규 산업부 차관, 허종식·이성만 국회의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허인환 인천동구청장 등 정부, 국회, 지자체 인사들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 김진호 두산건설 사장, 차봉근 삼천리 본부장, 유수경 두산퓨얼셀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www.energ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