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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인천 동구 ‘연료전지발전’ 주민 갈등 딛고 본격 가동

관리자 2021-07-12 11:59:02 조회수 731

[가스신문] 인천 동구 ‘연료전지발전’ 주민 갈등 딛고 본격 가동


 


2일, 인천연료전지발전소 준공식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안전성과 환경성을 이유로 주민과 첨예한 갈등을 빚던 인천연료전지발전소가 주민들과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건축허가 취득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인 지난달부터 설비도 가동하고 있다.

인천연료전지발전소는 2일 오후 인천 동구 송림동 일반 공업지역 내 건설된 연료전지설비 인근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인천 동구 방축로 약 8926㎡(2700평) 부지에 지어진 이 발전소의 시설용량은 39.6㎿다. 두산퓨얼셀의 440㎾급 PAFC(인산형 연료전지) 타입 설비 90기가 들어서 있다.

연간 전력생산량은 3억2000만㎾h이며, 열생산량은 16만4000G㎈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약 11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약 2만6000 가구가 쓸 수 있는 열을 생산하는 셈이다.

인천연료전지발전소는 연료전지설비에서 나오는 전력과 열을 인천 동구 등 주변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발전소 인근 300m 이내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이 그 대상이다.

특히 대규모 발전소는 혐오시설이라는 주민반발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해결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인천연료전지발전소는 인천 동구청의 건축허가를 취득했지만 인근 주민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2019년 1월부터 약 10여개월 간 건설을 중단해야 했다.

건설 중단 후 인천시, 동구청, 주민대표, 사업자 4자 간 민관협의체에 이어 민관안전‧환경협의회도 구성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수소연료전지의 안전성과 환경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왔다. 협의회는 연료전지 건설과 운영 등에 주민참여를 제도화했다는 점에 의미를 더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주민설명회뿐 아니라 소규모 그룹설명회 등을 통해 연료전지설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왔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11월 주민과 합의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을 발전소 소재지의 기초 지자체에 일괄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발전소에서 반경 5km 이내 거리에 있는 6개구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5개구가 합의해 발전소 소재지인 동구에서 전액 사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기초단위 지자체 간 합의를 통해 이뤄진 이 성과는 지역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비 총 2543억원을 투입해 지어진 인천연료전지발전소는 한국수력원자력 60%(REC 구매), 두산건설 20%(EPC), 삼천리 20%(도시가스 공급) 등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약 18개월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이 설비는 지난달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전영택 인천연료전지 사장은 "인천연료전지발전소는 안전을 최우선시 해 가동하고 있다"며 "친환경 도심형 분산전원의 최초 사례인만큼 연료전지 발전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주민과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늘 준공식은 발전소 건립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자리"라며 "주민과 대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한 결실을 맺은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그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전력을 공급해오던 대규모 화력발전지구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인천시도 수소연료전지발전 확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진규 산업부 차관을 비롯한 박남춘 인천시장, 허인환 인천동구청장, 허종식 의원, 이성만 의원,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 노을그린에너지 정형종 대표, 부산그린에너지 염동섭 대표, 경기그린에너지 박동원 대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김성복 단장, 두산퓨얼셀 유수경 대표, 지역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출처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 최인영 기자